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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ng's Everyday

저작권법이란, 그리고 100만원

며칠 전, 엄마한테 연락이 왔다.

'앞 집에 그 아이한테 고소장이 왔다더라. 인터넷에서 뭐 다운받아서 저작권법에 걸렸다고 하네. 합의금으로 자그만치 100만원이라고 하더라. 그러니까 아무거너 다운 봤지말고 조심해.'

헉, 100만원 누구 집의 '도그 네임'도 아니고, 그건 너무 하는 거 아닌가? 한번 정도의 경고도 없이 합의장 날리고 고소장 날리는 현실...안타깝다.

뭐, 다운로더나 업로더다 다 잘못한 일이지. 누가 열심히 돈 벌려고 만든 거 낼름 혓바닥 한번 내밀고 삼켜버리고 나몰라라 하니까. 나도 낼름 해봤으니...

지금은 완전 다 지웠다. 예전에 네이버에 올렸던 나의 일기, 노래 모든 거 다 포함해서 깨끗이.
만약 네이버 블로그를 탈퇴할 수 있으면 그렇게 하고 싶지만, 아이디를 제거하지 않는 이상 그건 힘들다고 하고.

아무튼 이제부터 조심해야지.
아마도, 티스토리에는 내가 찍은 사진, 내 일기 밖에는 못 올릴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