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블로그를 운영하여 한달 동안 새글을 업뎃하지 않아도 50명 이상은 방문했었다. 그러다 문득 네이버에 염증이 느껴졌다. 그래서 그 동안 고이 모아두었던 자료들 과감히 삭제해 버렸다. 아직, 내가 힘들게 모으고, 업로드해던 글 그리고 사진이 눈 앞에 아른거린다.
오늘은, 유난히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린다. 내 맘속는 태풍의 눈과 같은 고요함이 있다. 언제 태풍속으로 사라질 지 모르는 그런 고요함.
노력해야지. 그래서 여기를 벗어나야지. 생각만 하면 이루어지는 게 없잖아. 누구나 바라는 건 있어. 바라는 걸 실행하느냐, 마느냐는 얼마나 꾸준히 할 수 있냐는 것이지.
I'm sick of living in Korea, so I'm planning to leave korea and live another country, if possi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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