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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법이란, 그리고 100만원 며칠 전, 엄마한테 연락이 왔다. '앞 집에 그 아이한테 고소장이 왔다더라. 인터넷에서 뭐 다운받아서 저작권법에 걸렸다고 하네. 합의금으로 자그만치 100만원이라고 하더라. 그러니까 아무거너 다운 봤지말고 조심해.' 헉, 100만원 누구 집의 '도그 네임'도 아니고, 그건 너무 하는 거 아닌가? 한번 정도의 경고도 없이 합의장 날리고 고소장 날리는 현실...안타깝다. 뭐, 다운로더나 업로더다 다 잘못한 일이지. 누가 열심히 돈 벌려고 만든 거 낼름 혓바닥 한번 내밀고 삼켜버리고 나몰라라 하니까. 나도 낼름 해봤으니... 지금은 완전 다 지웠다. 예전에 네이버에 올렸던 나의 일기, 노래 모든 거 다 포함해서 깨끗이. 만약 네이버 블로그를 탈퇴할 수 있으면 그렇게 하고 싶지만, 아이디를 제거하지 않는 이상 .. 더보기
오늘의 나의 생각. 행복이란? 어제 엄마가 말했다. '행복이란 건 다른게 아니야. 공무원과 같은 평생직장에 다니면서 좋은 배필을 만나서 결혼하고 아이들 낳아서 아기자기하게 사는게 행복이야' 나도 그런게 행복이라고 생각하면 좋겠지만, 현재는 그런 삶이 행복해 보이지 않는다. 비뚤어진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결혼하고 얘 낳으면...내 인생은 디엔드? 과연, 아이를 낳으면 내 인생이라고 할 만한게 존재 할까? 모든 삶이 내 위주가 아니라, 아이 위주로 돌아가는건 아닐까? 그리고 평생직장이라...? 맘음 편하겠지. 뭔가를 잘못해도 짤리 염려는 없으니까. 그런데 지겹지 않을까? 지금 내가 하고 있는게 단순히 삶을 얼마 살아 보지 못한 처녀의 한탄일까? 그리고, 대학교를 졸업한 지금, 공부를 연장하는게 불필요한 욕심인가? 이제 .. 더보기
아, 이런 낭패가... 어제(2009.02.17) 일이다. 나는 술 먹는 걸 별로 좋아라하지 않는다. 그런데, 어제 전에 같은 사무실을 쓰던 사람들이 와서 같이 술자리를 가지게 되었다. 다이어트 중이고, 그 분들과의 나이차 최소 10살 이상나며 상당히 낯을 가리는 나로서는 이야기에 잘 못 끼고 자리만 차지 않고 있었다. 정말, 불편하기 그지 없었다. 아, 또 바보같이 거짓말을 잘 못 하는 나로서는 그 자리에 끼고 싶지 않다는 의사를 표정으로 확실히 보여주었다. 개념없게 말이다. 아무튼 그 날은 나의 실제 주량의 1/10도 안 마시고 집으로 돌아갔다. 막, 집에 도착하니 꽃남이 시작하네. 옷 갈아입는데 언니 왈 "세탁기 다 되면, 빨래 널어." 요즘 운동이 아닌 활동량을 늘려서 살을 빼려고 하는 나는 군말없이 빨래를 널었다. 원.. 더보기